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설 연휴기간 총 103건의 구급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13일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8일 오후 18시부터 13일 6시까지 설 연휴를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으며 이 기간에 화재 2건, 구조 13건, 구급 77건, 생활안전 11건으로 총 103건 출동에 나섰다.
이는 전년 설 대비 102건 감소한 수치로, 올 설 연휴 기간 김제시는 비교적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8일 오후 1시 11분경 김제전통시장(김제시 요촌동) 인근 도로에서 소나타 차량이 출발하다가 앞에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과 1t 화물차 사이에 있던 A(60대·남)씨와 B(60대·여)씨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고, 김제시 용지면 장신리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현철 김제소방서장은 “소방의 선제적 화재예방안전과 김제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설 연휴기간 큰 화재 없이 비교적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김제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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