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공무원 익산 농촌 휴양마을 답사
중앙부처 공무원 익산 농촌 휴양마을 답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4.02.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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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공무원 연수자들이 익산지역의 농촌 휴양마을을 찾았다.

중앙부처 공무원 연수자들이 익산지역의 농촌 휴양마을을 찾았다.

13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농식품공무원 연수원 연수자들은 농촌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개설하고자 산들강웅포 농촌체휴양마을과 성당포구 농촌체험휴양마을, 함열 다송리에 위치한 고스락을 답사했다.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숙박과 체험, 음식 삼박자를 고루 갖춘 농촌관광사업 분야 1등급 ‘으뜸촌’에 11년째 선정된 대표적인 우수사례다.

성당포구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경우 깡통 열차를 타고 바람개비 길을 따라 계절꽃과 생태습지를 감상할 수 있는 인기 관광지다.

고스락은 유기농 전통 장류의 6차 산업화로 농촌융복합산업 2022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촌관광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 치유, 건강’ 등의 심리적 요소가 반영된 형태로 진화했다.

시는 논·밭을 보면서 멍하니 쉬는 ‘논멍·밭멍’, 캠핑과 피크닉을 더한 ‘캠프닉’, 농촌에서 즐기는 바캉스 ‘촌캉스’ 등 새로운 형태의 농촌관광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MT하기 좋은 마을’과 ‘과일 따기 좋은 마을’ 등 11프로젝트를 기획해 다이로움 시골여행 누리집(isft.kr)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체험·숙박과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단체 연결망을 구축해 프로그램 상향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쉼을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가고 싶은 농촌, 다시 찾는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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