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마친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올해부터 전면시행
시범운영 마친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올해부터 전면시행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4.02.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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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부터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전면 시행한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내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스스로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수립,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과 개선 조치 사항 등을 스스로 이행하는 것이다.

적발과 처분 위주의 감사가 아닌 지원과 예방 중심의 감사행정 변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13개교에서 시범운영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올해는 종합감사 예정인 공립 유·초·중·고 251개교 중 학교장이 교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시행한다.

이를 희망하는 학교는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도교육청으로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들은 학교별 일정에 따라 1·2단계 내부점검을 거쳐 3단계 교육(지원)청 주관의 점검 및 확인을 진행한다.

이홍열 감사관은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예방 중심의 감사 체계 전환을 통한 학교의 자율성 확대와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 등을 진단·개선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교직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담당자 연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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