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7일 이석규 애국지사에게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했다.
주영생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전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이석규 애국지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이 지사의 애국심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석규 지사는 지난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계획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았다.
주영생 지청장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이석규 애국지사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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