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가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지원청에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를 확대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19명으로 구축된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를 올해부터 14개 시·군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2명의 인력을 보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센터에서는 ▲교직원 법정의무연수 지원 ▲초등단기보결 기간제교사 지원 ▲방과후학교 및 돌봄강사 지원 ▲기간제교사 인력 채용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수업중심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 업무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신규 업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타시도 업무 분석을 통해 기존에 발굴한 16개 이상의 업무를 오는 7월 인사부터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센터 확대·개편을 통해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가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경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학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