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담당해온 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회장 나춘균) 이사회가 7일 봉사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불어, 인도네시아,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의 회원으로 구성된 외국어 봉사회를 대표하는 41명의 이사회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신년도 계획과 예산을 심의했다.
2023년도 주요 활동으로는 5월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 대회와 8월 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 11월 세계서예비엔날레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통역 업무를 맡았다.
또한 12월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14개국의 20명의 대학생을 초대하여 2박3일 간 홈스테이를 제공하면서 도내의 유명관광지를 탐방하고 음식과 한지공예, 임실치즈 등의 체험을 실시한 후 활동을 종합한 동영상을 제작해 알리는 전북홍보의 일익을 담당했다.
올해에도 우리고장의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여함을 물론 연례행사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K-Culture in Jeonbuk 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