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능형 CCTV를 도입하는 등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학교 내 저화질 CCTV 교체 ▲지능형 CCTV 설치 ▲학교출입관리시스템 설치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중 저화질 CCTV 교체사업은 2023년도 대비 8억6천200만원 증액한 1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내 학교에서 자체 보유 중인 200만 화소 미만 저화질 CCTV 약 1천200대를 고화질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활용 지능형 CCTV 시범운영(10개교), 효과적인 외부인 출입통제를 위한 학교출입관리시스템 시범운영(20개교)에는 6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외 보차로, 방호울타리 및 시인성 강화시설 설치 ▲교내 통학로 보행자 전용 출입문 및 안심 승하차존(Drop Zone) 조성 등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16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내외 학생 교통안전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노경숙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빈틈없는 교내외 안전망 구축으로 학생 및 교직원이 안전한 가운데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을 더욱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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