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새만금수질개선과 원미옥 주무관, 규제개혁 유공 대통령 표창 받아
전북자치도 새만금수질개선과 원미옥 주무관, 규제개혁 유공 대통령 표창 받아
  • 김성아 기자
  • 승인 2024.02.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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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새만금수질개선과 원미옥 주무관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수질개선과 원미옥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규제개혁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의 혁신과 창의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필요한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원미옥 주무관은 전국 최초 소똥을 재생에너지 고체연료 품질기준인 발열량 및 수분 등에 적합한 공공형 생산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분 고체연료 제조공정에 현행 우분 100%에서 규제특례에 우분 50%이상과 톱밥 등 보조원료 50%미만 혼합이 가능하도록 규제특례(우선허용-사후규제)를 추진했다.

 특히,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 등 관계기관과 30회 민·관 소통을 추진, 민·관 협업 공공형 소똥 연료화사업 생태계 구축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사업 시행 시 새만금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되는 1일 650톤의 우분을 활용해 새만금 수질개선과 1일 163톤의 연료 생산이 가능해지고, 244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대통령 표창에 앞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정부혁신 우수과제, 공무원직접수행용역 평가결과 우분 고체연료화 품질향상 연구과제가 우수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원미옥 주무관은 “시·군 사업추진 애로사항과 축산농가의 축분처리 어려움을 인식하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함께 사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희옥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전북자치도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위해 규제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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