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 인재 육성 산실인 (사)백운장학회(이사장 이남근)가 7일 졸업과 입학을 앞둔 백운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축하격려금을 지급했다.
대상은 총 18명으로 입학생 8명(백운초3명, 백운중5명)에게 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30만원의 축하금이 각각 지급됐고, 졸업생 10명(백운초 7명, 백운중 3명)에게는 10만원의 축하금을 각각 지급됐다.
지역 내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입학·졸업생 축하 격려금은 교육문제로 백운면을 떠나는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학교 진학을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남근 이사장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백운장학회는 2003년 창립해 매년 지역 출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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