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명천미곡종합처리은 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구를 위해 백미 1,000포(3,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후원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 처리 후 설 명절을 맞아 백미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날 (유)세솔건설도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생 가구에 정육 선물세트 25상자를 기탁했다.
또한, 금마면, 마동, 삼기면도낭산면, 용안면에서 이웃을 위한 기탁은 이어졌다.
금마면 부녀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10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떡국떡을 전달했으며, 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0만 원 상당의 신선식품 꾸러미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삼기면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원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해 떡국떡과 소고기, 김 등이 담긴 떡국 꾸러미 50박스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견과류, 멸치, 기름, 과일, 김 등 약 5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65세대에 전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설날을 보내도록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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