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흥·쌍치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순항’
순창군 복흥·쌍치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순항’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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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신규로 복흥 쌍치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하고 있다. 사진은 신축 중인 임대사업소 조감도.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조성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오는 5월께 완공될 전망이어서 기존 임대사업소와는 거리가 떨어진 복흥이나 쌍치지역 주민들의 영농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복흥·쌍치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군에서는 임대사업소를 이른 시기에 완공해 본격적인 영농철 때 임대장비를 대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건립 중인 임대사업소 신축공사는 차질 없이 추진하며 이곳에 배치할 임대장비도 준공 전에 사들여 즉시 배치함으로써 완공 즉시 임대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복흥 및 쌍치지역 농업인들의 서부권 임대사업소 이용에 따른 이동 불편이나 사고 위험 요소 등을 없애고자 이번 분소 신축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임대 장비를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장비구매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순창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 2008년 본소 임대사업소 1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 서부권 임대사업소가 차례대로 건립되면서 농기계 구매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신축하는 복흥·쌍치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해 민선 8기 군정목표인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려고 추진한다.

총 대지면적 3천988㎡에 창고면적 600㎡ 규모로 조성하며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아울러 군 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기계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최신 농기계 구매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소규모 농가 또는 다수의 농업인이 선호하는 농기계를 사들여 지역 농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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