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이로움 밥차가 한 달여 간의 점검 기간을 마치고 2024년 운영을 재개한다.
익산시 나눔곳간에서 기부금과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운영되는 다이로움 밥차가 7일 다시 불을 지폈다.
올해는 읍·면 순회 밥차를 운영해 나눔곳간에서는 2월부터 12월까지(8월 혹서기 제외) 둘째 주, 넷째 주만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올해 첫 다이로움 밥차는 원광 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하고 부송종합복지관과 함께 원불교 봉공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한 달간 기다렸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와 명절맞이 부식품을 제공했다.
이날 나눔곳간에 방문한 300여 명의 취약계층 주민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더불어, 설 명절을 맞아 댁에서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식품으로 전과 떡국떡, 사골국, 만두, 식혜 등을 준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밥차를 운영할 수 있게 후원해 주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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