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관계기관, 건설산업 위해 한뜻 모아
전북자치도-관계기관, 건설산업 위해 한뜻 모아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2.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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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소재철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장, 김진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부회장, 유제영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장, 지역 건설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 관련 대표 기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소재철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장, 김진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부회장, 유제영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장, 지역 건설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건설경기 부양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자치도의 지역 건설산업 현황과 활성화 계획을 공유했으며, 도는 건설협회 및 업계 관계자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확대, 지역업체 우대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 지역업체 홍보세일즈 활동 강화 등이 논의됐다.

또, 도내 영세기업에 대한 안전관리비용 재정지원, 지역업체 우대규정 신설, 합리적 원가심사제도 운영, 지역 대형 건설사업 참여 확대, 소규모 공사의 과소 설계관행 개선, 원도급자 불공정행위 근절, 제값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건설문화 정착 등의 과제가 건의사항으로 나왔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조 1,762억원의 신규 건설공사 발주규모(공공분야) 중 지역업체가 2조 9,115억원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올해 예정된 발주 공사를 앞당겨 상반기 내 70%이상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현장 행정을 강화해 건설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자재 우선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여러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건의된 다양한 의견은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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