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에 박민수 변호사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에 박민수 변호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2.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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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변호사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에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민수(60) 변호사가 선출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5일 제31차 정기총회를 통해 그동안 기념사업회 감사, 사무처장, 이사 등 임원으로 꾸준히 활동한 박 변호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월부터 3년이다.

 전북 장수 출생인 박 신임 이사장은 전라고와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었으며, 사법연수원 27기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주전북지부 회장,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전주본부, 전교조전주전북지부, 전주시 공무원노동조합, 무주군 공무원노조 고문변호사, 유네스코 전북지역 이사 등의 경력이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은 “30여년 동안 기념사업회를 이끌어 오신 여러 이사장님들의 발자취를 이어 나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구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제반사업과 동학농민혁명의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함양하기 위한 각종 기념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대의를 알리고자 1992년 6월 동학농민혁명백주년기념사업회로 창립된 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1993년 7월 문화관광부 법인으로 승인받아 동학농민혁명의 민족정신을 계승 선양하기 위한 학술편찬사업, 문화예술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2019년에는 기념사업회의 숙원이었던 1996년 일본 북해도대학에서 봉환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의 안장사업을 거행했다. 역대 이사장으로 한승헌 변호사, 김정기 서원대 총장, 이영호 한일장신대 총장, 이종민 전북대 교수가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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