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미래행복센터 ‘2024년 미래포럼’ 성료
완주미래행복센터 ‘2024년 미래포럼’ 성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4.02.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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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 관련 활동가 모여 돌봄정책 모색
완주미래행복센터가 서울, 부산, 곡성, 괴산 등 전국의 교육 관련 중간지원조직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미래포럼’을 열었다.

 완주미래행복센터가 서울, 부산, 곡성, 괴산 등 전국의 교육 관련 중간지원조직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미래포럼’을 열었다.

 지난 5일 열린 포럼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각 지역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교육부에서 시행되는‘늘봄정책’의 방향을 비롯해 돌봄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영미 미래행복센터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2000년대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던 완주고산의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과 2010년 시작된 ‘로컬푸드’, ‘로컬에듀’ 등 완주의 변화 과정을 설명했다.

 채희태 전 서울시 교육청 혁신교육지구 담당은 “지역에 대해 함께 진단하고 과제를 인식하기는 합의의 과정이 결론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정호 광주교육청 과장은 돌봄정책과 관련해 “돌봄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다”며 ‘돌봄’의 새로운 가치를 세울 것을 제안했다.

 이승훈 공릉청소년정보센터 센터장은 일본의 이바쇼 정책을 소개하며 “아이들 중심의 돌봄정책이 있어야 한다”며 “있고 싶고, 가고 싶고, 해보고 싶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늘리는 이바쇼 운동처럼 우리나라도 아이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돌봄의 문화로 재편돼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통합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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