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윤상현)와 안보자문협의회가 지난 5일 결혼이주여성 20명을 경찰서로 초청해 시가 3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여성 김모(캄보디아)씨는 “모국과 문화는 다르지만 따뜻한 선물과 정을 나누는 한국의 명절문화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주섭 안보자문협의회장도 “작은 정성이 이국에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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