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6일 순창읍에 있는 현대전력(대표 신승우)이 순창군옥천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전기공사 업체인 현대전력은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은 물론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신 대표의 아들인 신용훈 씨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 지역과 나눔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인재양성에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영식 순창부군수도 “소중한 장학금을 맡기신 현대전력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에 장학금을 기탁하려면 장학회(063-650-1242)나 순창군청 행정과(063-650-1238)로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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