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이들의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이 밝힌 지원대상은 관내 공공임대주택(경천주공 풍산 휴면시아, 순창읍·금과면 행복주택)에 입주 중이거나 예정인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및 청년(만 18∼39세)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나 청년은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지원물량은 모두 9가다. 지원금액은 임대보증금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한다.
지원기간은 최초 2년이나 2회 연장해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신혼부부는 1자녀 가구의 경우 3회, 8년이며 2자녀 이상은 4회 연장으로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면 혼인 7년 이내를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 계약서 등 서류를 지참한 후 군 농촌활력과 농촌주거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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