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동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김제시, 동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4.02.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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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확산 추세에 따라 운영하는 것으로 설 명절 연휴 군중 모임 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하고 신속 대응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시는 이 기간동안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성 운영하고 집단발생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올해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0~6세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 수도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구토, 발열,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비상방역체계 운영기간 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시민 모두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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