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를 초월한 동행 산행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과 단결을 도모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회원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전북발전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며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7기 모이라산악회(회장 김균학 (유)늘푸른 영농조합법인 부시장)와 제8기 도보산악회(김철호 군산계곡가든대표)는 3일 군산 청암산 구불길에서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행 한마당 산행행사를 갖고 우의와 친목을 다졌다.각 기수별 행사는 있었으나 2개 기수가 합동으로 동행 산행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군산 청암산(해발119m) 구불길은 옥산저수지 수변을 따라 조성된 8.2km의 트래킹 코스로 울창한 대나무숲과 참나무 숲속을 따라 걸으면 온갖 시름과 잡념을 잊고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전국적 산행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마다 전국에서 몰려든 산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회원들은 구불길을 함께 산책하면서 친교시간을 갖는가하면서 아카데미 이수 과정과 동창회 활동의 아름다운 추억을 화제로 대화의 꽃을 피우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트래킹을 마친 회원들은 꽃게장의 명장 김철호 회장의 군산계곡가든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비전창조아카데미 산악회의 발전과 사회적 기여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균학 7기 회장과 김철호 8기 회장은 “2개 기수 산악회가 처음 콜라보 산행을 가지며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동행 산행 참여 기수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산행을 하면서 관광지에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자연사랑 봉사활동을 펼치는등 사회적 기여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규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