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농식품 원산지표시 농산물 명예감시원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전통시장 농식품 원산지표시 지도위주로 실시했으며, 원산지표시판과 홍보물도 같이 배부했다.
전북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 등 12개반 27명을 투입해 소비급증, 가격상승 품목(사과, 배) 중심으로 2월 8일까지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외국산 돼지고기, 당근, 두부, 콩나물, 숙주나물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는 등 총 거짓표시 27건, 미표시 13건(285만원 과태료부과)을 적발했다.
김민욱 지원장은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명예감시원와 함께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번)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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