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고 인구 증가를 모색하기 위한 ‘군민과 함께 하는 인구톡톡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31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창군 인구감소 위기를 공감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정책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 형성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 지역의 지속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도모 및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고창은 2022년 합계출산율이 0.95명,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35.7%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 했으며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대응책이 절실하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소아·산부인과 지원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및 운영, 정주여건 조성,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 등 인구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군에서는 고창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운영방향,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구시책을 설명했다.
강한수 인구정책팀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고창군 인구정책과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 검토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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