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설 명절 온정 이어져
부안지역 설 명절 온정 이어져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4.02.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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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사랑의 온도계(회장 문준형) 회원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40만원을 진서면에 기탁했다.

 부안 사랑의 온도계는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친목을 도모하며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2008년 설립돼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부안 사랑의 온도계(회장 문준형) 회원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40만원을 진서면에 기탁했다.<br>
익명의 독지가는 쌀 50포(20kg)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진서면에 기탁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독지가는 쌀 50포(20kg)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진서면에 기탁했다.

 부안군 김선 진서면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익명의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온정의 뜻을 담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해상풍력(주)은 위도면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30포(10kg)를 위도면에 기탁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해상풍력(주)은 위도면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30포(10kg)를 위도면에 기탁했다.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자회사 6사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한국해상풍력(주)은 2011년 정부가 수립한 서남해 2.5GW해상풍력발전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의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위도면에 백미를 기탁하며 소외되는 면민이 없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

 위도사랑회(회장 신귀남, 위도지부장 백승일)는 지역 경로당 10개소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 상자 12개, 간편 조리식품 24박스를 위도면에 기탁했다.

 신귀남 위도사랑회장은 “위도면은 혼자 거주하시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런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챙겨 드시지 못해 항상 안타까웠다”며 “전달한 기탁품을 경로당에서 함께 모여 잘 드시고 건강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 은진 위도면장은 “지역 경로당에 떡 상자 및 조리식품을 기탁해주신 위도사랑회 대표와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이 신속하게 경로당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은총의 집, 우주 요양병원, 로뎀 실버케어 등 3곳을 방문해 생필품과 음료·간식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안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특별 경계근무를 통해 화재위험 요인 사전 제거 및 화재 예방 순찰 및 홍보 등을 통해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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