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천년고도 역사·문화 위해 시민대학 개최
익산시, 천년고도 역사·문화 위해 시민대학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4.01.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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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31일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통·리장, 지역리더,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reat익산! 역사 시민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익산시는 31일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통·리장, 지역리더,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reat익산! 역사 시민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역사 시민대학은 익산시 역점 시책인 한(韓)문화 발상지 익산의 정체성 확립과 찬란한 백제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3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강식은 익산 천도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담은 역사 다큐멘터리 ‘무왕은 왜 익산으로 천도했을까?’ 상영과 함께 익산시의 백제 왕도 관련 사진 전시회가 진행됐다.

영상 상영에 앞서 다큐멘터리 발표자로 활동하는 최완규 원광대 명예교수의 설명이 더해져 참석자들이 한층 더 쉽고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역사 시민대학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한·백제 역사를 쉽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옛 마한의 왕도인 익산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찬란한 백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힘차게 비상해 나가자”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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