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 직원, 서천군 특화시장 복구 성금 3천100만원 기탁
군산시청 전 직원, 서천군 특화시장 복구 성금 3천100만원 기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1.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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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직원들은 31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당한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3천만원을 서천군(군수 김기웅)에 전달했다.

군산시청 직원들은 31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당한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3천만원을 서천군(군수 김기웅)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아침에 삶의 터를 잃어버린 상인들이 조속한 시일에 정상적인 일상 생활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미력하나마 화재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시의회 의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불의의 피해를 당한 상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을 초월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군산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 지역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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