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족센터 2024년 아이돌봄 지원사업 개선 정책간담회 성료
김제시 가족센터 2024년 아이돌봄 지원사업 개선 정책간담회 성료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4.01.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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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는 지난 30일 아이돌봄 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김제시 가족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는 지난 30일 아이돌봄 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김제시 가족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장덕상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저출산 해소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 중의 하나인 아이돌봄 사업은 지방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자치단체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정책인 만큼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돌봄 담당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성공적인 정책사업으로 안착 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제시 가족센터 유유림·소윤선 담당자는 아이돌봄 사업 정책추진의 개요와 김제시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정부지원 시간의 확대 그리고 아이돌봄 선생들의 기본급여 지원, 명절상여금 등 복리후생의 확대와 전문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의 기회 지원을 주장했다.

 이용자 대표로 참석한 김수경 씨는 “본인 부담금에 대한 가계부담이 크고 정부지원 시간의 부족하다며 특정 시간대 돌보미 인력부족으로 희망시간대에 이용이 불편하고, 돌보미 선생님과 이용 가정 간의 양육방식 차이에 관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와 돌보미 간 소통강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돌보미 대표로 참석한 이필순 씨는 “최저 노동시간이 보장되고 있지 않고 불규칙하고 불안정한 고용과 낮은 급여, 아이돌보미 장기근로자에 대한 경력의 불인정, 식대 및 낮은 교통비 등 각종 부대 비용의 미지원 등은 돌보미 선생님들의 사기를 저하하고 있다”며 처우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가정의 아이돌봄을 지원해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김제시는 총 150여 가구에 280여 명의 아이에 대해 15억여 원의 예산으로 59명의 돌봄 종사자들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직접 방문, 돌봄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해당되며, 영아돌봄과 관련된 종일제와 임시 보육 및 등 하원을 돕는 시간제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으로 신청하면 되며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가족센터(063-544-683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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