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축구장 11개 규모 사계절 꽃정원 조성
고창군, 축구장 11개 규모 사계절 꽃정원 조성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1.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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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고창읍성 뒤편에 축구장 11개가 들어가는 대규모 사계절 꽃정원을 조성한다.

 고창군이 고창읍성 뒤편에 축구장 11개가 들어가는 대규모 사계절 꽃정원을 조성한다.

 꽃정원은 고창읍성과 도심속 생태공원인 자연마당, 수변 산책로로 유명한 노동저수지를 연계한 고창의 대표 명품 관광코스의 화룡점정으로 기대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8만㎡ 규모로 조성될 꽃정원은 현재 단지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배수로 정비 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기반공사를 진행된다.

 상반기부터 예정지 정지작업과 비료살포, 사전 꽃씨 파종과 식재작업 등 순차적으로 꽃밭을 조성, 5월 중순께 꽃이 만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또 치유정원과 고창정원, 봄꽃정원 등 테마별로 정원을 꾸민다. 허브향기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과 여러 쉼터배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와서 사진 찍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족휴식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마련한 노동골의 꽃정원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향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인구 확대와 청년 창업농과 연계한 6차 산업의 체험공간, 치유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만의 차별화된 꽃정원으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쉼터와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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