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황배연 의원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추진 환영”
김제시의회 황배연 의원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추진 환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4.01.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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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배연 의원

 김제시의회 황배연 의원은 국방부가 발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추진’에 따른 전북 김제시 황산 일대를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의 이번 황산 일대의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의 변경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3단계 심의(관할부대→합참→국방부)를 거쳐 결정됐으며,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국민권익을 증진시키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해제 요구를 우선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이번 국방부의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추진과 관련 황배연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제26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황산은 김제시민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온 김제의 명산이자, 김제시민들과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김제의 역사적·문화적 공간으로 김제시의 ‘혼불’과도 같은 공간이다”고 말하며, “50여년 간 김제시민들의 황산 출입이 제한됐다. 이제 황산을 김제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황배연 의원은 “‘황산 찾기운동본부’ 시민단체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에서 황산찾기 캠페인의 꾸준한 노력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황산 숲길 조성 사업과 황금뜰 도시숲 조성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황산을 김제시민들의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제안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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