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범방 정읍지역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청소년범방 정읍지역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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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21명에게 장학금 수여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정읍지역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및 한마음대회, 그리고 (재)푸른소나무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9일 밤 정읍 아크로웨딩타운에서 이시전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장과 김금숙 사무과장, 진동화·홍준현·이혜진 검사, 정읍·고창·부안 지역 위원, 장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지난 4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임은택 회장이 이임하고 허수종 신임회장(샘골농협 조합장)이 취임했으며 황명현 정읍지구회장·임용묵 고창지구회장·송희복 부안지구회장이 새롭게 위촉됐다.

 허수종 회장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앞장서신 선배 위원님들의 빛나는 업적을 되돌아보면 어깨가 무거워진다”면서 “정읍,고창,부안 지역의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협의회가 직접 조성,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재)푸른소나무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21명에게 각각 50만원씩 1,0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시전 지정창은 축사를 통해 “대들보로 쓸 나무들은 수십년 전부터 가꾸듯 청소년의 선도도 미래를 위해 미리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신임 허수종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협의회가 건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라며 정읍지청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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