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직업교육센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북 직업교육센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4.01.29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7년 완공 목표

전북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경쟁력을 강화할 ‘직업교육센터’ 설립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전북 직업교육센터 설립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시관리계획 용도 변경(학교→교육연구시설) 조건으로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직업계고 비중 감소와 소규모 특성화고 증가, 취업률 저하 등 직업계고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직업교육센터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직업교육센터는 현 전주공업고등학교 내 연면적 약 5천324㎡에 총 사업비 280억여원을 들여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완공 목표 연도는 오는 2027년 8월이다.

전북 직업교육의 거점 기관이 될 직업교육센터는 ▲고졸 취업 지원 ▲산학협력강화 ▲신기술·신산업분야 교육 및 연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관계자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설계부터 교육프로그램 개발까지 직업계고 구성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교육 거점 기관인 직업교육센터 설립이 중앙투자심사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직업교육센터 설립을 계기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