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설 명절맞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로 구성되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주택,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익산 지역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1,306건으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7.1%(223건)을 차지했으며, 전체 화재 사망자 8명 중 단독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통해 설치율을 높이고자 대형 전광판, 생활접점매체 등을 활용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 홍보와 선물하기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이번 설 명절 고향 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 및 설치를 통해 소중한 가족들과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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