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의사회와 손잡고 치매예방 나선다
고창군, 한의사회와 손잡고 치매예방 나선다
  • 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1.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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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치매안심센터, 지역 한의사회와 한방의료 업무협약
고창군치매안심센터, 지역 한의사회와 한방의료 업무협약 고창군 치매안심센터와 고창군한의사회가 한방의료 치매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도인지장애와 인지저하 증상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창군 치매안심센터와 고창군한의사회가 한방의료 치매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도인지장애와 인지저하 증상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의사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인과 인지저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의(韓醫)치매 예방치료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치매조기검진 진단 검사상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주민과 치매선별검사상 인지저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를 우선 선정한다.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치료할 경우 ▲약물(치매변증별 한약투여) ▲비약물(침, 뜸, 전침 등) 본인부담금을 1인 최대 7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지정한의원은 ▲고창읍=원광한의원, 중앙한의원, 경희한의원, 경희종일한의원, 인술명인한의원, 보광한의원, 늘봄경희한의원 ▲흥덕면=흥덕한의원 ▲해리면=효도한의원 ▲대산면=대산한의원 등 10개소다.

선정 대상자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각 한의원에 배정되며 사전·사후 인지선별검사(CIST), 단축형노인우울검사(SGDS-T),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만족도 조사 등을 한의원과 센터의 협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1인 고령자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 익숙한 한의(韓醫)치매 예방사업 지원으로 치매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삶의 질 향상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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