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도돼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5분께 진안군 부귀면 한 도로에서 학생들을 태운 학원 승합차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학생 8명 중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무주리조트에서 야간 스키를 탄 뒤 전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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