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사업비 100억여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 규모는 지난해보다 150명 확대한 2,644명으로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과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를 통해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에서는 2023년 대비 일자리를 2배로 늘리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년간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에서는 2,153자리를 진행한다.
사업은 노노케어, 경륜전수, 공공시설봉사 등의 공익형(과 노인·청소년·아동·보육·복지 및 단체 시설지원 등의 사회서비스형, 식품 제조 및 판매, 영농사업, 청정사업, 두레사업 등의 시장형으로 진행이 된다.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에서는 마을별 환경정화와 꽃 심기 등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경로당 회원을 관리하는 대한노인회에서는 경로당 안전관리와 경로당회계도우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이 소득을 보전하는 등 경제활동을 돕고 신체와 사회 활동에 도움을 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일자리를 수행하실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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