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김봉호 금과들소리보존회장, 옥천장학회 장학금 기탁
순창 김봉호 금과들소리보존회장, 옥천장학회 장학금 기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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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호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보존회장(왼쪽)이 옥천인재숙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순창군 제공

김봉호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보존회장이 26일 (재)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금과 들소리의 전승 및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재되기 위한 노력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여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어렸을 때 많이 배우지 못해 사회생활에 넓게 봉사하지 못한 점을 평소 아쉽게 생각해왔다”는 김봉호 회장은 “순창의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 많이 배우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큰 사람이 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지역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맡겨 주신 김봉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의 인재양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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