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 성료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 성료
  • 남형진, 무주=김충근 기자
  • 승인 2024.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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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스키, 스노보드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6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 에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김관수 전북도민일보 전무이사,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그리고 각 부분 수상자들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훈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개최된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전국에서 모여든 200여 아마추어 스키·스노보우더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가 주관해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목소리가 더해져 남다른 의미가 부여됐다.

전국에서 모여든 아마추어 스키·스노보우더들은 영하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우정의 레이스를 펼치면서 대회 성공 개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대회 마지막날까지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 스키 경기에서는 대학·청년부 이성빈 씨가 남자부 우승을, 중·장년부 신다비 씨가 여성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일반부 김준섭 씨와 노현진 씨가 가장 먼저 골인지점을 통과해 남녀부 1위에 올랐다.

대회 폐막일인 지난 26일 오후 3시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2층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북도민일보 김관수 전무이사,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 김국진 회장과 협회 임원진, 입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위와 2위, 3위에 오른 입상자 30여 명에게 메달과 상장,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에서 “전북도민일보가 전국 아마추어 스키·스노보우더들을 위해 매년 좋은 대회를 마련해주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올해도 훌륭한 여건속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어 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민일보 김관수 전무이사는 시상을 마친 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치러진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수 있도록 협조해 준 참가자 및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수 전무이사는 “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하게 준비해 스키·스노보드 동호인 여러분들을 모실것을 약속드린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 김국진 회장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명칭이 변경된 첫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발전하는 참가자들의 수준에 다시 한 번 놀랐고 전북 최고의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하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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