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문화회관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겨울 독서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독서교실은 ‘책 계단으로 성장하는 도서관 학교’라는 주제로, 다섯가지 주요교과(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를 책과 연계해 10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풀어낸 이론 및 실습 수업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시사문제 분석·토론으로 세상 배우기 ▲연산 보드게임으로 단계별 수학미션 깨기 ▲다양한 게임과 북아트로 한국사 배우기 ▲에어로켓 실습으로 과학적 사고력 키우기 등 나만의 창작물을 만들고, 창의교구를 활용한 미션게임 수행 등의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총 46명에게 수료장을 수여했으며, 각 반에서 우수한 태도로 참여한 학생 6명이 전라북도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상, 전주교육문화회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현규 전주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독서교실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독서교실을 통해 많은 학생이 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경험하며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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