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관내 57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총 228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압을 비롯해 혈당,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를 알고 그 수치를 유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며 건강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고혈압이나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 올바른 식습관 교육도 병행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겨울은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기존 심뇌혈관질환이 악화하거나 새로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평소 혈압이나 혈당 및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조석범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만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분기별로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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