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자치로 희망전북 열길
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자치로 희망전북 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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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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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출범식을 갖고 특별한 전북교육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닻을 올리면서 전북의 특별자치 시대를 이끌어갈 쌍두마차가 역사적인 첫발을 뗀 것이다. 막을 올린 전북자치도교육청이 미래 인재 육성을 통해 희망의 전북시대를 활짝 열어가길 기대한다.

22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자치도교육청 출범식에서 서거석 교육감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선포했다.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축사를 통해 “스스로 발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창이 활짝 열렸다. 자율학교 운영을 비롯해 유아교육과 초등학교교육에서도 전북만의 교육으로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게 됐다”며 “백년을 이어갈 더 특별하고 새로운 전북교육, 함께 도전하고 함께 전진하자”고 역설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축사에서 “교육의 힘으로 지역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는 자치도교육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전북자치도교육청의 출범이 전북교육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전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전북특별법에 따라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보장받고 교육자치를 강화해 전북교육을 더 특별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교육주체는 물론 지자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전북교육이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와 지역은 물론 기업까지도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는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북자치도 역시 사람을 키워야만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출범이 자주적이고 전문적인 특별한 교육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의 대전환점이 돼야 한다. 고도의 교육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과감한 권한 이양을 정부에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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