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학교 공간에 숲을 조성해 학교 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학교 숲을 관내 부안중학교, 줄포중학교, 하서중학교 등 3개교에 조성한다.
부안군은 2024년 1월 학교 숲 조성 대상학교를 선정해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3월까지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다.
숲이 있는 학교가 숲이 없는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아이들의 공격성 완화에도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부안군 관내 학교 43개소 중 초등학교11, 중학교5, 고등학교4 개소 등 20개소에 숲조성을 완료했다.
부안군은 지난해 도 보조사업으로 1개 학교당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숲을 조성한 가운데 숲에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1개 학교당 1억원으로 예산이 증액되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숲을 조성한다.
부안군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학교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 및 정서함양을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부안군 녹지지역을 확장시켜 군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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