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더 특별하고 힘차게 펼쳐 나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더 특별하고 힘차게 펼쳐 나간다”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4.0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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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에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과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수훈 수습기자
22일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에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과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수훈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2일 더 특별한 전북교육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이날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 자리에는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과 김명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총장,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교육주체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참석했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비전과 슬로건·심벌마크가 공개됐으며 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서의 의미와 4가지 특례도 소개됐다.

22일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에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과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수훈 수습기자
22일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에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과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수훈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비전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며, 슬로건은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주어진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특별법에 담긴 교육분야 특례는 ▲자율학교 운영 ▲유아교육 ▲초·중등 교육 ▲농어촌 유학 등 4가지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 자치권 확보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유아교육 등의 분야에서 더 다양한 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스스로 발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창이 교육에 활짝 열렸고, 자율학교 운영을 비롯해 유아교육과 초중등교육에서도 전북만의 교육을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게 됐다”며 “백년을 이어갈 더 특별하고 새로운 전북교육, 함께 도전하고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교육의 힘으로 지역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생각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은 전북 교육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전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전북특별법에 따라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보장받고, 교육자치를 강화해 전북교육을 더 특별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교육주체는 물론 지자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전북교육이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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