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억원 투입’ 전북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안전한 작업환경 만든다”
‘627억원 투입’ 전북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안전한 작업환경 만든다”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4.01.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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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627억여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 보호 및 안전한 조리실 환경 조성을 위해 627억여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38억여원 증가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수선, 노후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등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7학년도까지 환기설비 개선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개선대상 555개교 중 111교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요 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14억7천320여만 원을 들여 79개교 133대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던셕 급식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급식 위생 및 안전한 급식 환경에 필요한 소독기(190곳), 살균보관고(30곳), 냉난방기(37곳)를 지원하고, 조리실무사의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야채절단기(17곳), 탈피기(15곳), 애벌세척기(9곳) 등도 확충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본청 시설담당, 급식담당, 교육지원청 시설 및 급식업무 담당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서기 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환기설비의 설계이론과 개선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조리실 설계 및 성능점검 등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완성도 높은 환기설비 개선으로 급식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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