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총선 필승 다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총선 필승 다짐
  • 김성아 기자
  • 승인 2024.0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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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선거사무소 개소식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지난 20일 전주시 영진빌딩(태평양 수영장)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은 정동영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이한주 가천대학교 부총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국회의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지지그룹인 국민시대의 박근호 이사장, 노영회 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권노갑, 조영남, 김홍신, 유인경 등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이 이어졌으며, 정동영 전 장관을 좋아하는 청년 모임 DMZ(D는 동영 + MZ세대)의 명예 회장 추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동영 전 장관은 “이번 선거는 전북을 천대한 윤석열 백색 독재를 종식시키는 게 전북이 살길”이라며 “폭정에 맞선 동학농민혁명처럼 민생 파탄, 경제 파탄, 외교 파탄, 남북문제 파탄의 책임을 물어 전북이 앞장서 정권 퇴진 진원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락한 전북의 위상을 복원하기 위해 전북 정치권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에 헌신하겠다고 역설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선거사무소 개소식

 정 전 장관은 또, “전북의 의석수가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드는 국회의원 의석수 감축안은 참으로 안타깝고 서러운 일”이라고 개탄하며 “국회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10석 회복과 국가예산 증액, 해묵은 현안 관철, 특별자치도의 위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거대 야당인 민주당에 보신과 기회주의가 횡행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검찰 정권이 자행하는 백색 독재와 연성 독재에 분연히 맞서 싸워 민주주의 사수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킴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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