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형준 씨, 고향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서울 박형준 씨, 고향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1.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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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박형준(오른쪽)씨가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 유등면 출신인 박형준 씨가 18일 순창군에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기탁하는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그는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가락시장 청과유통 경비직과 지게차 대여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은 고향에서 평소 호형호제하며 친형제처럼 지내는 성진전업사 김성진 대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면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박형준 씨는 “고향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작은 보탬이지만 선물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멀기서도 순창군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두 분의 우정처럼 따뜻한 고향사랑을 실천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외되는 이 없는 순창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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