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17일 오후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개최했다.
‘특별한 전북, 고창이 이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김성수 전라북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민들은 128년의 역사를 가진 전라북도의 새로운 출발 ‘전북특별자치도’를 축하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와 비전에 관한 설명을 경청했다.
또 고창 출신 가수 김현과 정해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고창군민 ‘플래시몹’ 공연과 단체 퍼포먼스, 전주대 싸울아비 태권도 시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고창은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세계지질공원 병바위·선운산 등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인증 7가지 보물을 보유하고 있어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문화관광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물도시 고창군이 온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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