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국 오가노이드 석학들과 국제 공동연구 나선다
전북대, 미국 오가노이드 석학들과 국제 공동연구 나선다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4.01.17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가 미국 보스턴 MIT대학교에 소재한 오가노이드(인공장기 등 장기유사체) 연구를 선도하는 메카노바이오랩의 Roger Kamm 교수와 공동 연구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이뤄진 이번 협약식에는 전북도 김관영 도지사와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기업인 넥스트앤바이오 공동 창업자인 고려대 정석 교수(기계공학과) 등이 참여해 향후 바이오 오가노이드 관련 국제 공동연구개발 및 인력 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희 센터장은 전북대 실증센터가 보유한 핵심 장비 중 생물학적 분석 장비인 ‘Cryo BioTEM과 FIB FESEM’과 ‘Confocal Microscopy’ 등을 소개하며 향후 GLP 비임상 실증센터로서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 실증센터는 노스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의 윤여흥 교수와도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 또한 향후 공동연구 협력과 활발한 인력 교류를 통해 뇌 오가노이드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에 대해 “이번 2건의 MOU를 통해서 전북도가 추진 중인 바이오 특화 단지 유치를 위해 오가노이드 칩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북대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