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현판식 및 세미나 개최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현판식 및 세미나 개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4.01.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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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17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현판식과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17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현판식과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김영자 김제시의장, 시민연대 강병진 위원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새만금지역 관할권 확보를 위한 시민의지 결집을 다졌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지난해 1월 출범했으며 그동안 새만금 환경정화행사, 10만인 서명운동 및 새만금 동서도로 조속결정 결의대회 추진,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반대 기자회견 등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체제 개편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역량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새만금 개발과 김제 관할 결정의 중요성,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행정구역 통합의 실제 사례와 문제점이 소개됐으며, 순천향대학교 양광식 교수를 초청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과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 연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 교수는 향후 관할권 확보와 행정체제 개편 등에 대처하는 시민연대의 역할 등 새만금 관할권과 관련해 시민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만금 관할권 확보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건설의 기본 토대”라며, “김제시가 새만금 주인으로서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시민연대 위원들께서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병진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새만금 관할권의 중요성과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문제점에 대해 먼저 잘 알고, 8만 시민이 역량을 모아 한뜻으로 관할권 확보에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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