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자살·자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한 밀착상담과 일상회복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자살·자해 집중 심리위기대응팀을 구성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살자해 운영모형과 매뉴얼을 적용한 체계적인 집중 심리클리닉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연중 다양한 위기의 청소년을 발굴하는 한편 교육청과 경찰서,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복지 관련기관·단체와 함께 긴급구조와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심리적 어려움과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이 많다”며 “앞으로 자살·자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전문상담사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으로 청소년들의 보호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변에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위기청소년을 조기발견시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락(1388, 063-560-8587)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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