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운영
부안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운영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4.01.17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소방서 전경.
부안소방서 전경.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재난 발생 시 다양한 통신 방법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일반인도 효과적으로 신고가 가능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 통화와 문자,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19에 신고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음성 신고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외국인·다문화가정 및 노령층 등에 다양한 신고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영상 통화와 문자, 앱을 통해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일반 시민들의 이용 또한 크게 늘어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발생 시 유선 신고를 분산시켜 119 신고 접수를 빠르게 처리하는데도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2022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19 신고가 많이 늘어난 6월부터 7월까지 해당 기간 2만 448건이었던 영상통화 신고는 지난해 2만 9533건으로 44.43% 증가했다.

앱 신고는 119 신고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화면에서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신고자의 GPS 위치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상통화 신고는 119 상황 요원에게 정확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고로 청각장애인, 외국인, 일반인도 효과적으로 신고해 구조대의 정확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부안소방서 소철환 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 여러분 누구나 손쉽게 119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