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전북지역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소집과 관련 소재불명 아동 5명 중 4명의 소재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2024학년도 전북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584명의 아동 중 4명의 소재가 미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5명의 아동의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파악, 출입국 사무소와 지자체·경찰 등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중 주소지가 전주에 있는 아동 1명은 학부모와 연락이 닿아 소재가 확인됐지만 나머지 4명의 아동들에 대해선 여전히 소재 파악 중에 있다.
도교육청은 소재불명 아동 4명 중 군산에 주소를 둔 2명의 경우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출국 사실을 확인했으나, 안전여부를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 익산과 고창에 주소를 둔 나머지 2명의 아동에 대해서는 지자체 및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소재를 파악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재불명 아동들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파악 중에 있다”며 “단순히 소재 확인 뿐 아니라 아동이 안전한 상황에 있는지 여부까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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